오늘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탁상용 미니 무선 선풍기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탁상용 선풍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늘 말하지만, 최고의 맛집 후기는 빈 그릇 후기다.
약 1년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 위주로 공유하려 한다.
(제품 자체 설명은 홈페이지 보면 더 잘 설명해준다.)
작년에 사용하고 겨울동안 방치돼있는 바람에 소복이 쌓인 먼지로 실제 사용 후기임을 증명하겠다.
프롬비 탁상용 무선 선풍기 외관
버튼하나로 on/off와 바람 세기 조절을 한다.
그리고 선풍기 뒤편에 회전버튼이 있다.
그리고 선풍기 뒤편에는 사용성이 의심되는 가죽 걸이? 가 있다.
(한 번도 안써봤고 아직도 왜 있는지 모르겠다.)
선풍기 바닥은 미끄럼방지를 위해 고무 띠가 둘러져 있다.(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
프롬비 탁상용 무선 선풍기 장점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무선 & 충전용 선풍기 +@ 보조배터리
적당한 크기(공책보다 조금 더 큼)
덮개분리(청소용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무선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충전기는 USB-C타입이라 따로 충전용 선이 필요 없다.
추가로 보조 배터리 기능도 있어 급할 때 보조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조 배터리로 써본 적은 한 번도 없다.)
탁상용 선풍기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크기이다.
너무 크면 공간을 많이 잡아먹고 너무 작으면 바람이 약하다.
프롬비 탁상용 무선 선풍기는 두 가지 문제점의 가운데 위치한다.
탁상용으로 적당한 크기이고 적당한 바람 세기를 가지고 있다.
사진에서처럼 선풍기 세로길이는 일반 공책보다 조금 더 크다.
그리고 선풍기 머리는 손하나 크기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하다.
일부 휴대용 선풍기나 미니 탁상용 선풍기는 덮개 분리가 안 되는 제품이 종종 있다.
1~2년 사용하고 교체할 제품이면 상관없지만, 꾸준히 쓰기 위해선 청소는 필수다.
프롬비 탁상용 무선 선풍기는 덮개 분리가 가능하다.
프롬비 탁상용 무선 선풍기 단점
탁상용으로 사용하기엔 괜찮은 제품이지만 단점 역시 3가지 존재한다.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 잔량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스펙상으론 5,000mA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한 번 충전으로 꽤 긴 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없는 건 불편한 요소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버튼이 하나밖에 없다는 점이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1단계 바람 세기로 바람이 나오고 한 번 더 누르면 2단계 바람 세기로 바람이 나온다.
1단계 바람 세기에서 선풍기를 끄려면 2~4단계를 지나 한 번 더 눌러야 꺼진다.
크게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편리하지도 않다.
마지막으로 높이 조절이 안된다.
선풍기 머리 방향를 올리거나 내리는 등의 방향조절은 가능하다.
하지만 몸통자체 높이 조절은 안된다.
프롬비 탁상용 무선 선풍기 총평
적당한 크기 적당한 세기에 휴대가 간편한 무선 탁상용 선풍기
사용자 편의를 배려하지 못한 디자인(배터리 잔량 표시, 하나의 버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