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여자 4명, 남자 2명인 혼성 무리인 친구들이 있다.
코로나 때 4인 이상 만나질 못했어서, 이벤트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랜덤 선물 주기를 했었다.
그러다가 굳어진 3년째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
항상 한도는 부담스럽지 않은 3만원이다.
그리고 '쓸모 없는 선물 주기'는 돈 주고 쓰레기 사서 주는 것 같아서 쓸모 있는 선물 주기를 한다.
여러분들도 환경을 위해 쓸모없는 선물 주기 같은 것은 줄여봤으면 한다.
여러분들도 연말에 친구들과 선물을 나눌 것 같아 리스트를 공유하겠다.
2022년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리스트다. 심지어 랜덤뽑기였다.
#1. 송월타월 크리스마스 에디션 (약 ₩25,000(배송비포함)
친구가 산 세트
(친구는 할인받아서 29,900원 주고 샀다고 했다. 호구 친구다)
수건이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
특히나 우리 무리엔 자취생이 2명이나 있었고, 캥거루족들도 수건 들고가면 엄마가 좋아한다^-^
특히나 수건을 받은 친구는 "우리집 수건 걸레짝인데 어떻게 알고 줬냐~ 너무 좋다"고 했다~
#2. 콜드브루 더치커피 원액 (20입) (₩29,900)
6명 중 6명이 커피쟁이다.
원두 원산지가 각각 다르고, 디카페인도 들어있었다.
그래서 다들 보고는 좋아하고 부러워했다.
#3. 비건 바디오일 & 샌달우드 괄사세트 (₩29,000)
6명 중 4명은 헬스를 다닌다.
특히 2명은 요즘 PT를 받으며 운동에 재미를 붙였다.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이었는데, 친구들에게 주게 되었다.
PT를 받는 친구가 받게 되어 엄청 좋아했다.
#4. 눈마사지기 (₩30,000)
요즘 컴퓨터 안보는 사람들이 어디있는가
사준 친구는 알아보고 제일 후기 좋은 것으로 샀다고 했다.
3만원에 공기압과 온열 마사지라니.. 심지어 무선
내가 받은 선물이다. 받은 그날 사용해봤는데.. 수면제다.. 최고다!
#5. 르라보 핸드솝 (₩30,000 약간 초과)
2022.12.08 기준_인터넷 최저가 중 개인샵 말고 큰 샵
요즘 독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는 뭐 말해 뭐해..
심지어 핸드솝을 산 친구는 우리들 사이에서 (농담이지만) 걸종병이다. 걸어다니는 종합 병원!
아무튼 향이 엄청 좋은데, 자취하는 친구가 걸려서 '우리 집에 없는 거다!'하면서 좋아했다.
#6. 겨울 제주 풋귤, 한라봉차 세트(면세가라 정확히 모름)
위 사진은 친구들과 선물 영상 찍은 것의 캡쳐본이다. 사진이 이것 뿐이다ㅠㅠ
이걸 사온 친구는 제주도에 산다.
저번에 인형을 사온 후, 이번에도 인형을 사려다가 친구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래서 이번엔 홍삼을 사려는데 너무 비싸서 못샀다고 한다.
그래서 사온 것이 귀여운 풋귤, 한라봉차 세트이다.
이번엔 작년엔 인형, 스타벅스카드, 곰돌이 컵과 그릇 등 필요한 듯 필요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었지만
올해는 또 다들 발전해서 꽤 괜찮은 선물들을 가지고 왔다.
모두들 연말 마무리 잘하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