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니터를 구매한 계기
요즘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재미에 빠져있다.
파이썬을 활용한 웹크롤링을 배우고 있는데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집에 데스크탑이 없어 개인 랩탑(13인치)으로 동영상 강의와 편집창 두 개를 띄워놓고 하는데,
아무래도 13인치이다 보니 화면이 작아 글씨가 잘 안 보였다.
웹스크래핑 강의 특성상 수업을 하다 보면 인터넷 브라우저를 같이 봐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강의를 정지하고 웹브라우저 확인하거나 내가 쓴 코딩 확인하는 등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다.
그래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자 모니터를 구매했다.
#2 비트엠(Newsync x248vh 베젤니스) 모니터 특징
자금이 여유롭지 않아 가능한 저렴하고 화면은 최소 24인치 상품을 기준으로 잡았다.
고민 끝에 '비트엠 Newsync X248VH 베젤리스를 구매했다.
- 10만 원도 안 하는 >가격(구매 당시 약 9만원).
- 출처를 알 수 없는 패널이 아니라 샤프 패널이라는 점
- 받침 모양(개인적으로 동그란 받침을 선호하지 않음)
그 외에 게이밍 모니터라고 하는데 그런 건 상관없다. 일반인이 구매하기엔 가격, 디자인, 화면 크기, 브랜드 정도가 아닐까 한다. 그중에서 나는 가격과 화면 크기 디자인?을 고려했다.
#3 비트엠 모니터 후기
배송은 거의 하루 반 만에 도착했다.
첫인상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내용물도 스티로폼으로 잘 보호돼있었다.
고민할 거도 없이 바로 조립 들어갔다. 사실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게 누가 봐도 여기엔 이 나사가 들어가야겠네 라고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이 심플하다.
나사를 조이고 어댑터와 HDMI 선을 연결해주기만 하면 끝이다.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틸트 기능 즉, 화면을 움직일 수가 없다.
게다가 보는 바와 같이 화면이 약간 앞으로 기울어져 있다. 별거 아닌 거 같은데 굉장히 신경 쓰인다.
처음엔 나사를 잘못 쪼았나 싶어 여러 번 다시 해보았지만 똑같다.
이런 모니터를 오래 보면 거북목 오기 딱 좋을 거 같다. 그래서 모니터 받침이라도 하나 살지 고민 중이다.
#4 모니터 구매 총평 ★★★☆☆
화면이 약간 앞으로 기울어져있다는 점을 제외하곤 가격 대비 굉장히 만족스럽다.
하지만 아직 연결해보지는 못했다. 내 랩탑엔 HDMI 포트가 없다.
그래서 HDMI to C 케이블이 있어야 한다.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약 1만 원 정도였다.
오늘 마침 시내에 나갈 일도 해서 따로 인터넷으로 구매하지 않았다.
하지만 교보문고, 모닝글로리, 다이소 등 둘러본 결과
HDMI to C 케이블이 오프라인에선 2.5~3만 원대였다.
그래서 포기하고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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