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텔 롯데가 작년 11월부터 공격적으로 인턴직원들을 뽑고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롯데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 지원했고 추가로 2차 인턴 전형에 지원했다.
(1차 인턴과 경력직은 이미 전형이 끝났다.)
호텔 관련 경험이 없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운 좋게 서류가 붙었다.
롯데호텔 인턴사원 면접 후기
서류 합격하고 면접 관련 메일을 받았는데 전화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응? 전화를 왜??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전화로 면접 참석 여부만 묻는다.
면접은 서면 롯데호텔 안에 있는 연회장에서 면접을 봤고 복장은 정장이다.
면접은 원데이 면접으로 하루에 역량면접과 임원면접을 동시에 본다.
역량면접은 지원자 3~5명과 면접관 2명이었다.
임원 면접은 지원자 4명과 면접관 2명이었다.
롯데면접은 처음이었는데 역량 임원 모두 지원자를 엄청 배려해 주셨다.
"노트북에 있는 이력서를 보느라 리액션을 못 해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한다."
"오늘 면접에 이렇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경력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불이익 없으니 자신감 가지고 당당히 봐라. "
실제로 더 많이 해주셨는데 긴장돼서 기억이 안 난다.
실제 면접에서도 중간에 끊거나 공격적인 질문 없이 지원자를 알아가려는 느낌이 강했다.
리액션도 잘해주셨다. 덕분에 처음 했던 긴장이 많이 풀려 더 솔직하게 답변했다.
역량과 임원면접 모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물어봤고 질문 자체도 평이했다.
이력서 기반질문, 경력 관련 질문
자신의 장점 단점
1분 자기소개, 본인의 가치관
경력도 있는데 굳이 롯데호텔인턴을 지원한 이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등
인턴이다 보니 엄청난 직무역량을 묻지 않았다.
영어질문은 케바케였는 데 아무래도 호텔이다 보니 영어나 제2외국어 실력은 있으면 좋은 거 같다.
영어나 제2외국어 성적이 없으면 없는 이유에 관해 물어봤다.
그리고 성적이 높아도 실력 확인 차 물어보는 거 같다.
합격하면 좋겠지만, 결과를 떠나 좋은 기억을 안고 면접을 마쳤다.
롯데호텔 인턴사원 면접 총평
지원자 배려 잘 해줌
복장은 정장
원데이 면접(역량+임원)
이력서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 질문
영어는 없으면 물어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