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주식 ETF 헤지 수단으로 구매한 채권 ETF 마저 속절없이 떨어졌다.

그리고 근래에 다시 채권 ETF 한정 투자금액을 회복한 것을 기념해서

오늘은 채권 ETF 투자 현황과 배당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금액이 매우 소량이다.)

내가 구매한 채권 ETF는 AGG ETF로 블랙락에서 운용하는 iShares Barclays ETF의 한 종류이다.

AGG ETF를 매수한 이유

AGG ETF 채권을 구매한 이유는 3가지로 아래와 같다.

LTL, SHY 등 채권 만기일 선택에 대한 고민 해결,

월배당이라는 점(가장 마음에 듬),

자산분배차원

채권 만기일 선택에 있어 AGG ETF

AGG ETF의 풀네임은 iShares Barclays Aggregate Bond Fund로

여기서 Aggregate는 합계, 종합한 등의 뜻이다.

한마디로 "네가 어떤 걸 좋아할 줄 몰라 다양하게 준비해봤어." 정도로 보면 된다.

채권만기 구성을 보면 중기가 가장 많고 단기, 장기 골고루 분배돼 있다.

미국 국채가 AGG ETF의 약 40% 정도이고 전체 자산 비율 TOP10 대부분이 미국 국고채다.

현재 2020/04/03 기준 코로나 19로 주식 시장이 연초보다 많이 하락한 것을 감안했을 때

AGG ETF 가격은 아래와 같이 어느 정도 가격을 회복한 상태다.

(같은 시기에 구매한 DIA ETF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한 번의 하락장이 있었지만, 금세 회복했고 기대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현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하락장에서 떨어지지 않고 본전을 유지하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당시 2월 중순에 구매한 AGG ETF 매수가격은 약 $114.4이고 현재는 $114.9이다.

미미하게나마 수익?을 보고 있다.

AGG ETF는 월배당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월마다 소소한 행복을 준다.

배당금은 2020년 2월 실적 기준 주당 세전 $0.235 해외원천세 약 15%를 제외하고 $0.2를 받았다.

AGG ETF를 매매가를 $114로 가정할 경우

{(0.235x12)/114} x 100% = 2.47%

세전 배당수익률 2.47%, 세후 2.1%이다.

헤지수단으로 2% 이상의 수익을 준다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