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들을 위한 배달 알바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a.k.a 우딜이 생겼다. 우딜은 온라인으로 gs25 편의점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내가 배달해주고 일정 금액을 받는 배달 플랫폼이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석이조 플랫폼이다.

우리동네 딜리버리 장/단점

우딜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별도의 운송수단 없이 튼튼한 내 다리만 있으면 된다. 그래도 운동수단이 있는 사용자와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느냐고 질문할 수도 있다. 그러한 점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딜은 정책적상 도보 외에 운송수단은 인정해주지 않는다. 오직 도보로 이용한 배달만 가능하다. (물론 도보만 이용하는지 일일이 감시하는 게 아니라 전동 킥보드나 오토바이를 이용한다고 해서 우딜에서 알 길은 없다.)

그리고 이미 결제가 완료된 상품을 배달만 해주는 거라 내가 배송비를 사용자에게 직접 받는 다던지 거스름돈을 걸러줄 필요 없다. 즉, 굳이 사용자를 만날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배달할 수 있다.

그리고 우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가입이 간편하다는 것이다. 우딜과 유사한 배민이츠, 쿠팡 등 배달 플랫폼의 경우 가입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롭다. 게다가 유니폼을 입어야 하거나 플랫폼 이름이 들어간 악세서리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동네 딜리버리 플랫폼은 가입절차가 매우 간단하고 유니폼이나 악세사리 등이 필요 없다.

대신 단점으론 생각보다 편의점 상품이 어떤 것인지 알수 없다. 공식홈페이지에선 저중량 상품 위주라고 홍보하는데 말 그대로 위주인 거지 무게 있는 상품이 배달이 아예 안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2L 음료수 등의 경우는 하나는 괜찮지만, 배달을 2L짜리 음료수 하나만 시키지 않는다. 거리가 가깝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내가 있는 반경에서 최대 1.5km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한 번 배달하는데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우딜 정산 방식

정산 방식 역시 주 단위로 지급된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월~일요일까지 수행한 배달실적을 다음 주 목요일에 바로 정산해준다.

우딜 지원 및 사용방법

우선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다운받은 후 앱을 켜준다. 그리고 아래 지원하기 버튼을 눌러준다.

아래와 같이 본인인증을 시작으로 가입절차를 진행해 준다. 순서대로 양식에 맞추어 진행하면 되므로 자세한 가입 방법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만18세 미만은 지원할 수 없다.)

가입하다 보면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는 창이 뜨는데 이벤트 기간 내에 추천인을 입력하면 3,000원을 준다. 아래 추천인을 입력해주면 가입자도 3,000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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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절차를 진행하다 보면 가이드 영상이 뜬다. 다 봐야지 다음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성희롱 예방교육 및 안전교육에 관한 내용이다. 영상은 5분 내외로 금방 끝난다.

앞서 장단점에서 말한 바와 같이 도보로만 가능하다.

자 이제 내가 걸어서 배달할 지역을 선택해준다. 각 지역의 구별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산에 여러 지역구 중에 진구까지 선택할 수 있다. 어차피 위치기반으로 반경 1.5km까지만 잡히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배달지역은 나중에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으므로 너무 고민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