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정차역 중 가장 많이 이용하고 먼 서울역<->부산역 KTX 비용은 대략 6만 원이 조금 안 된다. 왕복 이용료만 12만 원이 든다. 법인카드가 아니라면 고민 없이 이 금액을 부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한두 푼이 아까운 청년들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만 24세 청소년, 만25세~만33세 청춘들은 주목!! 코레일에서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 KTX 이용금액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준다. 바로 `힘내라 청춘`과 `청소년 드림`제도이다. 평소 KTX를 자주 이용하거나 지방에서 서울까지 면접 보러 가는 취준생, 기차여행을 가는 대학생 등 여러 이유로 KTX를 이용할 청년이라면 간편하게 신청하고 할인 혜택받자!
힘내라 청춘, 청소년 드림 혜택 및 가입조건
힘내라 청춘 - 만 25세부터 33세까지 청년, KTX 운임을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청소년 드림 - 만24세까지 청소년, KTX 운임을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열차출발 1개월 전부터 1일 전까지 승차권에 대해 할인 적용되며 공석을 청소년, 청년들에게 싸게 제공하는 제도로 특정 시간대엔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코레일 힘내라 청춘, 청소년 드림 신청 준비물
코레일 멤버십(본인인증 된)
PC 환경
코레일 멤버십 가입 방법에 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빠르게 가입해주자. 그리고 신청은 PC 환경에서만 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인 레츠코레일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번거롭겠지만, 모바일이 아닌 PC 환경을 준비하자. 혹시나 하고 모바일로 레츠코레일 웹 사이트로 들어가 신청해봤지만 역시 안 된다. 괜한 잔머리 굴리지 말고 PC로 들어가자! (신청만 한 번 해놓으면 이후엔 레츠 코레일 모바일 앱으로 예매할 때 자동으로 할인된다.)
코레일 청소년 드림, 힘내라 청춘 신청방법
우선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에 들어간 후 로그인해준다. 레츠 코레일 바로 가기
로그인을 마쳤다면 상단에 있는 마이페이지에 들어간다.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면 아래와 같이 등록할 수 있다. 나는 이미 만24세를 넘긴 상태라 청소년 드림은 등록하기 버튼 자체가 없다....ㅠ 두 상품 외에도 다자녀 행복, 기차누리(기초생활수급자), 맘편한 KTX(임산부) 등 다양한 제도가 있다.
힘내라 청춘, 청소년 드림 사용방법
자 이제 청소년 드림이든 힘내라 청춘이든 신청했다면 사용해보자. 등록은 PC로 해야 하지만 사용은 모바일로도 가능하므로 이번엔 모바일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레츠코레일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 후 제일 첫 화면 아래 정기 할인권 메뉴에 들어간다.
스크롤을 조금 내리면 청소년 드림, 힘내라 청춘 메뉴가 보인다. 정상적으로 신청했다면 아래와 같이 검은색 글씨로 표시된다. 클릭!
사전 동의 안내가 뜨는데 이미 알고 있는 내용 + 본인만 사용해라는 소리다. 네 버튼을 눌러준다.
출발역, 도착역, 출발일 등을 입력하고 열차 조회하기를 눌러준다.
시간대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고 일반실이냐 특실이냐에 따라 또 다르게 할인이 적용된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공석을 청소년, 청년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예매율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적용된다.
참고로 한 달 전부터 예매 가능하고 승차 하루 전까지이므로 눈치싸움을 잘 해야 한다. 당연히 출발 직전까지 예매율이 떨어지면 할인율은 올라간다. 하지만 자칫 예매율이 올라가면 할인을 못 받을 수도 있다.
원하는 시간과 좌석을 고른 후 예매하기를 누르면 할인 적용된 가격을 알 수 있다. 아래는 하나의 예시로 30% 할인 적용된 기차를 예매하면 약 42,000원으로 약 18,000원까지 할인된다.
힘내라 청춘, 청소년 드림 총평
그저 빛...
단,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엔 할인 적용 안 되고 눈치싸움 잘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