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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용 후기/CHOI's 생활정보&사용 후기

(예비)신혼부부 공공청약 당첨 후기 2 (옵션계약)

아파트 공공청약 예비당첨 후 뽑기로 당첨확정되어 계약을 하고 왔었다.

첫 계약 시에는 아파트 분양대금의 10%와 발코니확장금액 10%를 냈다.

그렇게 나의 첫 아파트의 계약이 2023.01.18일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얼마 뒤 옵션계약(2023.02.08~02.22)을 위한 안내문이 왔었다.

예비입주민 단톡방에서는 옵션설명회라는 것을 할 수도 있다고 하였으나, 공식적으로는 없었다.

옵션계약 일정을 예약한 뒤, 모델하우스를 본 후 옵션 계약을 바로 진행하였다.

 

다만, 정당계약 때는 없었던 푸르지오 직원분이 옵션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고지해 주었고, 삼성에어컨 및 냉장고, 전기오븐, 식기세척기를 설명해 주는 삼성 직원분과 가스레인지(인덕션) 옵션 중 하나였던 쿠쿠 인덕션을 설명해 주시는 직원분이 있었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가전은 모두 삼성이었다. (LG와 함께 두고 선택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옵션을 계약할 시 필요한 서류를 미리 알려줬다.

필수인 신분증과, '인감도장+인감증명서' 혹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계약자 본인 계약만 가능)'만 들고 가면 된다.

나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들고갔는데, 계약서마다 열심히 이름을 썼다.

그냥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를 가지고 가자.. 오래 걸리고 귀찮았다.

옵션 계약시 구비서류

그리고 나는 아래와 같이 옵션을 선택하였다.

나는 크게 고민한 것은 없었다.

무던한 성격이어서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귀찮은 일을 만드는 것이 더 싫었기 때문이다.

 

#내가 제일 고민했던 부분

내가 유일하게 귀찮은 일을 만든 것은 알파룸을 확장하지 않고 그대로 둔 것이다.

추후 이 부분은 가벽을 제거한 후 ㄱ자로 방을 만들거나, 가벽을 세워 두 개로 공간을 분리한 후 활용 예정이다.

#시스템 에어컨 및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은 모든 방에 해야한다는 진리를 따랐으며, 냉장고는 2025년 입주 때 재고가 아닌 최신 제조로 만들어 준다고 해서 계약했다.

시스템 에어컨은 입주한 후에 더 추가하려고하면 천장공사를 해야 해서 생활이 불편할 것 같다.

그리고 입주 전에 공사를 하고 난 후 들어간다고 해도 옵션 시스템에어컨만큼 마감이 깔끔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AS도 되니까 그냥 했다.

 

냉장고는 혹여나 모델이 단종된다하더라도 동일 가격으로 동급 혹은 동급 이상의 제품으로 준다고 하니 그것도 괜찮았다.

그리고 옆에 슬라이딩으로 나오는 선반이 있는 외산서랍재도 좋았고, 너~~~~ 무 귀찮았다.

사실 나는 예비 신혼부부라 입주에 맞춰 결혼을 할 예정이다. 그 때 혼수가전을 준비해야 하는데, 하나라도 덜 신경 쓰고 싶었다.

그럼 이제 세탁소, 건조기, 티비, 소파, 침대만 결정하면 되니까~?

 

그런데 얼마 전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신혼가전은 묶어서 사면 몇 프로가 아닌 몇십 프로가 할인된다고 했다.

어차피 키친핏으로 샀으면 냉장고 라인은 맞았을텐데.. 할인 기회를 놓친 것은 아닌가?!

그래도 어쩌겠는가.. 벌써 계약을 해버렸다. 이미 엎어진 물. 잊자.

 

#바닥재 (강마루 vs 타일)

그리고 타일(거실+부엌)이 강마루에 비해 넓어보이고 또 가격도 다른 데에 비해 옵션가가 싸다고 예비입주자 단톡방에서 사람들이 많이 얘기했는데, 필자는 핸드폰을 정말 잘 떨어뜨린다. 그래서 교체할 액정값 및 핸드폰값이 더 많이 나갈 것 같아 강마루로 했다.

농담이고, 알파룸을 확장하지 않아 방은 강마루로 하는데 추후 개인적으로 확장을 할 때 보이는 부분이 타일이 아닌 강마루인 게 싫었다.

그래서 강마루로 통일하자 싶어 강마루로 진행했다.

 

#침실 2,3 붙박이장

기본 붙박이장이 아닌 매립형 붙박이장이 침대나 책상을 두기가 더 좋아보여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정적인 점이 있다.

매립형 붙박이장으로 하면 방 하나의 가로폭이 2700에서 2300이 된다. 무려 40cm나 좁아진다. 그러면 방의 활용도가 너무 떨어진다.

아기를 하나만 낳자고 했으면 매립형 붙박이장으로 했을 텐데..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어 그냥 기본 붙박이장으로 했다.

#마감특화

1. 현관마감특화

신발장 오픈선반 특화가 마음에 들어서 했다. 결정에 중문은 큰 결정 요소가 아니었다.

그냥 이 중간에 향수나 차키,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두면 편리해질 것 같아서 했다.

2. 주방마감특화

    주방마감특화는 모델하우스 주방이 이뻐서 했다. 사실 상판이나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런데 수납특화(서랍)가 조금 다르다고 했다. 이렇게 서랍형 수납장이 없고 그냥 여닫이로 된 수납장이 있다고 했었다.

3. 욕실마감특화

    특화한 것과 특화안한 것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해서 하지 않았다. 

 

4. 드레스룸 특화 및 제습기

    아래 사진처럼 벽에 뾰족하게 달린 수납고리와 거울 빼고는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어차피 드레스룸이 좁아 다른 곳에 옷방을 뒀어야 했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드레스룸엔 창문이 있어서 제습기는 따로 필요 없을 것 같았다.

    안방 발코니와 드레스룸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 시킬 것 같았고, 옷방을 따로 둘 생각이어서 제습기는 필요성을 못 느꼈다.

 

#시스템청정환기

    이 부분은 건강과 또 직결되는 문제라 고민을 하긴 했지만, 나는 자연 바람을 되게 좋아한다.

    사실 공기청정기가 있어도 잘 안 켠다. 아니면 켜도 창문을 열어 금방 끌 때가 많다.

    그래서 해둬도 쓸 것 같지 않아서 안 했다. 그리고 필요하면 공기청정기는 사면되니까!

#주방 가전

1. 가스레인지

    처음에는 오징어도 구워 먹고 김도 구워먹고 싶어서 하이브리드(인덕션 2구+가스 1구)했다가 인덕션으로 바꿨다.

    담배도 피우지 않는 주부가 폐암에 걸리는 일도 많다고 한다. 그게 가스레인지 때문인지는 명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불안했다.

    그래서 그냥 인덕션으로 했다. (건강염려자)

 

2. 오븐

    나는 요리를 즐겨하진 않지만, 또 없어서 못하는 건 싫다.

    그래서 기본정도만 되면 될 듯하여 전자레인지 기능도 있고 오븐기능도 있는 기본 오븐을 택했다.

 

3. 식기세척기(고급)

    식기세척기에서 기본은 열풍건조가 없고, 고급에만 열풍건조가 있었다.

    그릇에 물자국 남는 게 별로일 것 같아서 그냥 고급했다.

 

아, 그래서 총비용은 약 2,200만 원이다. 발코니 확장비 제외 옵션가다.

그리고 바로 10% 계약금을 내고 계약을 했다.

 

나의 옵션 선택사항은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하고 진행했다.

나의 예비 배우자는 집은 잠을 자는 곳이고, 신축이라 깔끔할 것이라며 그것이면 만족한다고 했다.

그 외 인테리어나 가전이나 내가 원하는 것을 해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옵션을 결정할 때 크게 고려한 사항이 없다. 그냥 나를 중심으로 했다.

예비입주자 단톡방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조금 놀랬다.

내가 너무 집을 사는 것에 대해, 그리고 집을 꾸미는 것에 대해 너무 모르고 관심이 없는 걸까?

하지만 뭐 어떠냐, 내가 살 집인데.

 

독자 여러분들도 본인이 살 집이니 본인의 성향에 맞춰 옵션을 너무 고민하지 말고 결정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