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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리뷰]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블로그 마케팅(상위노출, 블로그 최적화)(3)

요즘 블로그 글 쓰는 재미?에 빠져있다.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 블로그 글을 쓴다.

부족하지만 정성과 시간을 들여 쓴 글이다 보니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봐주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ㅠㅠㅠ 상위 노출, 블로그 최적화는 먼 나라 얘기 같다.

 

며칠 전 지역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나의 눈을 사로잡는 키워드가 들어왔다. '블.로.그'

블로그 마케팅에 관한 책이었다. 개인사업자가 아니라 마케팅엔 관심 없다.

다만, 최적화, 상위 노출 등에 관심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빌렸다.

그리고 어젯밤 이 책을 완독했다. 그 느낀 점을 짧게 쓰려고 한다.

 

#1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블로그 마케팅] 느낀 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에겐 추천한다.

그리고 매체를 통해 용어와 개념 정도는 익힌 초보자 블로거에게도 추천한다.

책 자체에 블로그에 관한 엄청난 비법이 숨겨져 있지는 않다.

어느 정도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인터넷에서 들어봤을 법한 얘기들로 가득하다.

 

책의 장점은 한 권으로 잘 정리돼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정보는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통합적으로 관리돼있지 않다.

책은 목차가 있고 블로그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그래서 블로그를 처음 하시는 분이나 용어와 개념 정도만 알고 있는 초보 블로거 분들에게 적합하다.

사실 책 내용도 초보 블로거 분들을 상대로 쓴 거처럼 아주 기초적인 거부터 세세하게 설명돼 있다.

 

책은 네이버 블로그 기준으로 쓰여있다.

스킨 편집, 카테고리, 편집창 등 설명이 네이버 블로그를 기준으로 돼 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어느 블로그나 구조가 다 비슷하다.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블로그 최적화, 상위 노출 이런 부분을 신경 써서 읽어야 한다.

 

#2 책을 읽고 블로그 개선했던 사항

  • 블로그 이웃 맺기
  • 키워드 선정
  • 썸네일 사진 수정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접했던 정보를 다시 생각나게 했다.

일부는 실천하고 있고 또 일부는 까먹은 내용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블로그 이웃 맺기와 소통에 관한 내용을 까먹고 있었다.

책을 읽고 생각나서 티스토리 블로그 포럼에서 이웃 맺기도 누르고 '좋아요'도 눌렀다.

하지만 세상은 역시 만만하지 않다. 피드백이 거의 안 온다......

 

그리고 블로그는 역시 키워드가 중요하다.

어떤 키워드를 잡는가에 따라 상위 노출될 확률이 달라진다.

알고는 있었지만 귀찮아서 실천하지 않았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나는 초보 블로거 주제에 건방지게도?

해당 키워드에 블로그가 포스팅된 숫자는 신경 쓰지 않고 검색량 비율만 따졌다.

(검색량)/(블로그 글 수) 해서 숫자가 크면 무조건 거기에 키워드를 맞췄다.

지금 생각해보니 당연히 나보다 오래 그리고 더 잘 쓴 글을 제치고 상위에 있는 건 내가 생각해도 말이 안 된다.

반성했다. 검색량이 작은 구체적인 키워드에서 이겨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이때까지 썸네일 사진에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내가 생각해도 충격적이다.

지금까지 블로그가 추천해주는 썸네일을 그대로 썼다.

크기도 당연히 신경 안 썼다.

포토샵은 못 해줄망정 썸네일 사진이라도 제대로 나와야 하는데 크기가 제각각이라 잘려있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나조차 블로그를 검색할 때, 제목과 사진을 봤다.

썸네일이 난장판인 블로그를 들어올 리가 없다......

그래서 어제 시간을 들여 다 고쳤다.

 

미적 감각이라곤 1도 없는 노답 공대생이라 이게 최선이다.

썸네일은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 HTML 코드를 작성한 후 웹페이지에서 캡처했다.

얼른 포토샵을 배워야 하는데 코딩이 더 재밌다. 아마 올해 안엔 못 배울 거 같다.

 

#3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블로그 마케팅] 총평

초보 블로거 분들에겐 추천한다.

아마 나 같은 초보 블로거 분들도 알고는 있었지만 까먹었거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내 블로그의 허점을 발견할 수 있다.

나 역시 책을 보며 내 블로그의 문제점인 이웃 맺기와 썸네일 사진을 발 결하고 개선했다.

그리고 구매해서 보기보단 집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래 볼 내용은 아니다.


공대생의 책 리뷰와 책에 빠지게 된 계기 (1)

[책 리뷰] - [책 리뷰] 타이탄의 도구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