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구글 에드센스 & 애드센스 승인 후기
2019년 12월 29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1월 21일 구글 애드센스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3주 하고 이틀이 더 걸렸네요.
사실 이렇게 빨리 승인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까지 과정과
제가 생각하는 승인받기 위한 중요 요소를 공유하려 합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자마자 다음날 광고 승인 요청을 했습니다.
어제 개설한 블로그가 당차게 승인을 요구한 게 지금 생각하니 웃기네요ㅋㅋㅋ
보통 심사결과가 최대 2주까지 걸린다고 하죠??
저는 하루 만에 빛에 속도로 까였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이렇게 개선하라고 메일까지 보내줍니다.
적극 지원해주겠다고 합니다.
좀 모자란 친구에게도 한 없이 친절한 갓글
그때서야 부랴부랴 인터넷 검색으로 애드센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글자 수는 몇 자 이상 돼야 한다. 포스팅은 몇 개 이상해야 한다.
주제는 하나를 정하고 깊게 파야한다.
최소 한 달은 써야 한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유튜브처럼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답답했습니다.
대부분 글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꾸준히 써라, 복붙 하지 마라 이 두 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하루도 안 빠지고 직접 썼습니다.(아래 사진 날짜 참조)
그리고 기존에 썼던 블로그도 다시 한번 읽으면서 수정&보완했습니다.
비록 똥 손이지만 디자인도 나름? 최선을 다해 수정 보완 작업을 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지 약 2주 정도 지난 1월 10일 다시 애드센스 승인 신청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엔 하루 만에 거절 메일은 안 오더군요....
그리고 약 11일 정도 심사 끝에 승인 허가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메일이 이력서나 면접 합격 문자보다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블로그 내용은 크게 중요한 게 아닌 거 같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보면 디자인 정말 구립니다.
미적 감각이라곤 1도 없는 공대생이라 다른 블로그에 비하면 초라합니다.
그렇다고 글을 맛깔나게 쓰지도 않고 주제가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승인 허가를 받은 것을 보면 꾸준함과 직접 쓰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지금도 애드센스 승인받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1일 1포 스팅 하고 있습니다.
(1월 18일 하루 쉬었습니다.ㅠㅠㅠㅠ)
다시 종합해보자면 제가 승인을 받은 이유는 꾸준함과 직접 글쓰기(복붙x) 같습니다.
하지만 이 말 역시 하나의 주장입니다.
그 외 최소 글자 수, 하나의 주제, 최소 포스팅 개수 등 많은 분들의 경험 데이터입니다.
다양한 구글의 로직이 있고 그 로직 중에 하나에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 합격 후기를 살펴보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삼고 실행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나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하는 게 정답입니다.
그 자체가 구글이 광고를 달기 원하는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틀간 제 초라한 수익을 공개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