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르는 두피 영양제로 유명한 `커클랜드 미녹시딜`이다. 나는 두피가 아니라 눈썹 발모제 용도로 구매했다. 국내에는 정식적으로 발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아마존을 통해 구매했다. 배송은 약 10일 정도 소요됐고 배송비 포함 약 4만 원이 들었다. 좀 늦었지만 약 1년 정도 사용한 후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커클랜드 미녹시딜 구매한 이유
여러 검색을 통해 많은 분들이 커클랜드 미녹시딜(두피영양제) 제품을 추천해서 구매했다. 그리고 아마존 직구로 구매할 경우 국내에 파는 발모약과 비교해도 저렴했다. 바르는 약은 효과를 보기 위핸 몇달씩 꾸준히 바르는 게 중요한데 국내 제품은 가격이 부담됐다.
앞서 말했다시피 나는 두피가 아니라 눈썹에 바를 용도로 구매했다. 눈썹 끝이 연한 편이라 항상 신경이 쓰였다. 눈썹에도 효과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 + 눈썹에도 효과가 있다는 인터넷 카더라를 보고 선택했다. 눈썹 문신도 고민했지만, 자연적으로 자랐으면 해서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선택했다. 결론적으로 큰 효과는 못 봤다. (꾸준히 바르지도 않았다.) 리뷰를 목적으로 구매한 게 아니라 before&after 사진은 없다. 예전보다 쪼~~~금 나아진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다.
커클랜드 미녹시딜 제품 소개
개별 소분된 6개 통으로 소분된 한 박스를 구매했다. 그중에서 제일 강력한 미녹시딜 5%로 구매했다. 한 통당 약 1개월로 대략 6개월 사용한 분량이라고 설명돼 있다. 나는 눈썹에만 발라서 그런지 한 통을 1년 넘도록 다 쓰지도 못했다.
한 통당 약 60mL로 뚜껑으로 잘 밀봉돼 있고 1mL씩 하루에 두 번 사용을 권장한다. 유통기한은 구매일 기준으로 3년이 조금 못 미친다. 냄새는 썩 좋지는 않고 누런색 액체가 담겨있다. 일부 사용 후기에서 많이 바르면 머리가 떡진다고 하는데, 확실히 바르고 나면 좀 끈적하다.
사용하기 편하게 아래와 같이 스포이드를 준다. 그리고 스포이드에 1mL가 어느 정도인지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스포이드를 보면 알겠지만 1mL가 생각보다 양이 많다. 나는 눈썹에만 바를 거라 한 방울씩 손끝에 올려놓고 발랐다. 두피에 바르면 스포이드를 원하는 부위에 대고 골고루 뿌려주면 될듯하다.
커클랜드 미녹시딜 최종 후기
개인적으로 큰 효과를 못 봄
단, 나는 권장 사항인 아침저녁으로 바르지 않음
자기 전에 바르는 게 전부였고 꾸준히 바르지도 않음
사용하기 편하도록 1mL 눈금 스포이드와 개별 포장 등 구성은 좋음
바른 후, 끈적한 느낌이 약하게나마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