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디보감 온열안대 이다.
선물 받은 제품으로 약 6개월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눈 찜질을 하는 이유는 다들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친 눈을 찜질로 풀어주기 위해서다.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수건 온찜질을 해봤지만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
눈에 적당한 온도를 맞추기 쉽지 않고 사용할 때마다 물을 끓이고 수건을 담고 짜는 등의 과정이 번거롭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대부분 시중에 파는 온열안대를 구매한다.
결론부터 한마디로 평가하면 사용하는데 편리함은 있지만, 온열 수건만큼 효과는 없다.
따라서 아래 제품 후기를 이 정도 효과는 감수하고서도 편안함에 더 가치를 둔다면 구매하면 된다.
그것이 아니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바디보감 온열안대 제품구성
바디보감 온열안대 케이스는 전자제품 케이스 뺨따구 후려칠 정도로 디자인이 좋다.
구성도 설명서, 온열안대, 연결선, 보조커버로 매우 심플하다.
요즘 유행하는 에이폰 갬성st 이다.
온열안대 본체와 커버는 분리할 수 있다.
보조 커버가 있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추가로 온열안대 본체 안에 라벤더가 들어있어 라벤더 향이 그윽하게 단다.
라벤더향이 싫을 경우 라벤더 역시 탈부착이 가능하므로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온열안대 본체와 연결하는 선, 컨트롤러 그리고 전원을 공급하는 USB가 한 선에 나란히 있다.
USB 전원은 5V 이하 보조배터리, 어댑터 등에 사용을 권장한다.
컨트롤러는 ON/OFF 버튼과 온도와 시간 버튼 딱 3가지로 직관적으로 잘 구성돼 있다.
미세한 조절은 불가능하고 온도는 L, M, H, 시간은 15, 30, 60분 각 3가지씩 총 9가지를 설정할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온도는 H에 시간은 15를 가장 선호한다.
15분 이상 온열안대를 착용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지루하다.
상품을 홍보할 땐, 수면안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고 돼 있다.
하지만 유선이다 보니 움직임에 제약이 많아 온열안대를 착용하고 잠들기엔 불편하다.
잠들 때 꼼짝도 안 하고 천장만 바라보고 자는 사람은 예외다.
커버를 열고 내부에 물을 뿌려주면 스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
전기로 열을 내는 온열안대 본체에 물을 뿌리기는 영~찝찝하다.
무서워서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다.
사실 이 부분이 전기로 열을 내는 온열안대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사용하면서 오래 사용하면 눈이 오히려 열 때문에 건조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수건 온찜질이 번거로워 온열안대를 쓰는데 그만큼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건 바디보감 온열안대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전기 온열안대의 문제다.
효과를 감수하고서라도 편리함을 추구하겠다면 쓰면 되고 반대라면 안 쓰면 된다.
정답은 없다.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바디보감 온열안대 총평
사용하기엔 편리함
유선이다 보니 사용하는 동안 움직임에 제약이 있음
전기로 열을 내는 방식이라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눈이 건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