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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로버트 기요사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부자의 조건, 금융 IQ) 책 리뷰

오늘 소개할 책은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 중 `부자의 조건, 금융 IQ` 편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전 시리즈에서 지속해서 로버트 기요사키는 금융 IQ를 강조한다.

금융에 대한 IQ? 지능 정도로 감은 오지만 정작 독자들은 정확하게 와 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을 눈치챘는지 로버트 기요사키는 아예 금융 IQ 라는 주제로 시리즈를 하나 출간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선 금융 IQ를 다음과 같은 5가지로 요약한다.

더 많은 돈을 벌어라

벌어 놓은 돈을 보호하라

예산을 세워라

레버리지를 이용하라

재무 정보를 개선하라

결론부터 먼저 짧게 얘기하자면 다섯 가지 금융 IQ를 한마디로 관통하는 말은 결국 배움이다.

배움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다. 배움 없이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것을 익혀야 하는지를 배울 준비가 된 독자라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부자의 조건, 금융 IQ)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금융 IQ가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더 많은 돈을 벌어라

처음부터 김빠지는 말이다.

일반 독자가 보면 그걸 누가 몰라서 하지 않느냐고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나 역시 그런 의문을 가졌다. 

마치 `살을 빼고 싶으면 더 많이 움직여라`와 다를 바가 없다.

맞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주장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일반 독자는 그 방법론이 궁금할 뿐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 책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마인드에 변화를 말한다.

직면한 돈에 문제는 외면한다고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맞서 문제를 해결하면 돈은 자연히 따라온다.

일반 대중은 그러지 않는다.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두려움은 금융의 무지에서 나온다. 

배우고 익혀 금융 IQ를 높인 다음 나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부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벌어 놓은 돈을 보호하라

두 번째 장에선 금융 전반에 대한 지식에 관한 얘기다.

보호라는 단어를 보고 나는 처음 저축을 떠올렸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절세와 금융 전반에 대한 지식을 익힐 것을 강조했다.

같은 돈을 벌어도 그에 따른 세금에 따라 내가 실제로 얻는 수익은 달라진다.

또한, 세상엔 나의 돈을 탐하는 사람이 많다.

세금과 돈을 탐하려는 자들로부터 지키려면 금융 지식이 있어야 돈을 보호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예산을 세워라

역시 누구나 다 아는 말이다.

세 번째 장 역시 마인드 변화를 주문한다.

일반 사람들은 나갈 돈을 제한 후, 남은 돈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한다.

하지만 로버트 기요사키 지출예산 순서가 잘 못됐음을 주장한다.

나에게 투자할 돈을 먼저 뺀 후, 나머지 지출 예산을 작성하라고 한다.

금융 IQ를 키우기 위해 나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부동산&주식 세미나, 강의, 도서 구입 등 나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우선순위를 나에게 맞추는 것이다.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남에게 주는 돈은 가장 나중에 생각하는 것이다.

예산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때 문제를 직시하고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앞서 나에게 투자한 금융 지식을 활용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금융 IQ가 자란다.


레버리지를 이용하라

자칫 위험해 보일 수 있는 주장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투자 수익과 리스크는 비례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리스크는 더는 리스크가 아니다.

이 역시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해선 금융 지식이 필요하다. 

재무 정보를 개선하라

여기선 정보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정보화 시대엔 정보가 무기고 돈이다.

세상엔 더는 정보가 없어 고민하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많아 고민이다.

어떠한 정보가 진짜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금융 지식이고 금융 IQ다.

로버트 기요사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부자의 조건, 금융 IQ) 총평

금융 IQ에 대한 방법론을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훈장님 같은 말만 해서 조금 실망했다.

다섯 가지 규칙을 읽다 보니 결국 돌아와 금융 지식을 쌓아 금융 IQ를 높이라는 말로 들린다.

어쨌든 금융 IQ가 어떤 것인지 큰 틀과 방향성은 잡았으니 이제 나아가는 것은 나의 몫인 거 같다.

나도 그렇지만 사람들은 엄청난 비법을 기대한다. 당장 효과가 보이고 엄청난 부자로 만들어줄 비법을....

하지만 역시 그런 건 없다. 

금융지식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해가며 금융 IQ를 높이는 것이 본질적인 부자로 가는 길인 거 같다.


로버트 기요사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