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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용 후기/MOON's 생활정보&사용 후기

생활코딩 HTML, CSS 수업 후기

  1. HTML,, CSS 수업을 수강한 이유
  2. HTML. CSS 수업을 통해 얻는 이점
  3. 생활코딩 HTML, CSS 수업 특징
  4. 생활코딩 HTML, CSS 수업 총평

#1 HTML, CSS 수업을 수강한 이유

 

인프런에서 파이썬을 활용한 웹크롤링 수업을 듣고 있다.
(파이썬을 활용한 웹크롤링 중간 학습 후기(인프런))

거기서 배운 코드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만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파이썬 웹 크롤링 실제 활용 후기)

하지만 수업을 들을수록 HTML과 CSS 기초의 부실함을 느꼈다.

웹크롤링을 하기 위해선 HTML, CSS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각 태그가 무슨 의미인 줄 알아야 한다.

배운 내용을 활용해 파싱 실습을 할 때마다 CSS 선택자가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어제 HTML, CSS 수업을 완강했다. (사실 JavaScript도 계획했는데 실패했다.)

계획은 거창하게

#2 HTML, CSS 수업을 통해 얻는 이점

나는 HTML, CSS 수업을 통해 두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º 파이썬 웹크롤링 역량 향상

º 블로그 글 편집

웹크롤링을 하기 위해선 HTML 태그와 CSS 선택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

크롤링에서 HTML 태그와 CSS 선택자는 좌표이고 크롤링은 미사일이다.

좌표가 정확해야 미사일이 정확하게 목표에 도달한다.

좌표를 찍으려면 좌표 찍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게 HTML과 CSS다.

 

그리고 HTML, CSS를 알면 티스토리 등 블로그 글 편집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본 모드에서 할 수 없는 일을 HTML 모드로 들어가서 코드를 수정하면 쉽게 해결된다.

 

구글이나 다음은 로봇을 통해 블로그를 크롤링한다. 그리고 코드를 통해 글을 분석한다.

따라서 블로그 최적화할 때도, HTML 코드를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다음이나 구글에선 글을 읽는 사람에 집중하라고 한다. 로봇은 그다음이다!)

 

예를 들어 사진 오른쪽 웹페이지 부분 'hello world'는 글자 크기나 모양이 똑같다.

하지만 로봇은 이 둘을 똑같이 취급하지 않는다. 왼쪽 빨간 박스 안 코드가 다르기 때문이다.

둘 다 똑같이 글 본문의 제목으로 사용했을 때, 로봇은 <h1>으로 감싸진 hello world를 더 선호한다.

당연히 똑같은 제목을 쓰고도 <h1>으로 감싸진 hello world가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3 생활코딩 HTML, CSS 수업 특징

#3-1 생활코딩 HTML, CSS 수업 장점

생활코딩은 무료 코딩 강좌 사이트로 유명하다.

무료인데 강의 퀄리티는 유료 강의 못지않다.

좀 과장된 말로 이때까지 들은 IT 강의 중에 제일 낫다.

내가 생각했을 때, 생활코딩 HTML 수업의 장점은

  • 10분을 넘기지 않는 강의 시간
  • 나열형 수업 지양
  • 친 학습자적인 수업
  • 무료

보통 강의가 대부분 10분 이내이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업 흐름을 잘 조절하신다.

수업을 듣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쯤 강의가 기가 막히게 끝이 난다.

그리고 강의 하나를 끝냈다는 만족감은 덤이다.

 

그리고 강사님은 나열형 수업을 굉장히 싫어하신다.

HTML, CSS 태그의 사용법을 나열하지 않는다.

학습자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핵심만 설명해준다.

나머지는 학습자가 스스로 필요할 때, 찾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그렇다고 강의가 부실한 건 아니다.

정보의 접근이 어느때 보다 쉬워진 시대다. 검색하면 다 나온다.

생활 속에서 문제를 만났을 때, 검색을 통해 학습하고 해결하라고 조언하신다.

 

학습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아신다.

그리고 학습자 어렵다고 느껴지고 수업의 큰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 과감히 넘어가라고 조언하신다.

이는 나열형 수업을 지양하는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항상 하시는 말이 있다.

어려운 건 중요하거나 많이 쓰이는 게 아니다.
쉬운 문법일수록 많이 쓰이고 더 중요하다.

나는 이 말이 정말 와 닿았다. 사실 생각해보면 모든 게 다 그렇다.

중요하고 많이 쓰이는 건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중요하고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3-2 생활코딩 HTML, CSS 수업 단점

이렇게 찬양 일색으로 글을 쓰다 보니 홍보대사가 된 거 같다.

살짝 약을 파는 느낌이 온다. 근데 무료다. 팔 약도 없다.

내가 느끼기엔 최고의 강의지만 글의 밸런스 유지를 위해 단점을 곰곰이 생각해봤다.

HTML 수업 자체의 단점이라기보단 강좌 구성이 초보자들이 보기엔 이해가 잘 안 된다.

아래 사진이 생활코딩 강의의 큰 카테고리다. WEB, DATABASE, 언어 등....

WEB 카테고리에 HTML, CSS, JavaScript 등 강의가 있다.

언어 카테고리에도 JavaScript가 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 카테고리에도 HTML, CSS, JavaScript 강의가 또 있다.

 

이제 막 수업을 배우려는 학습자 입장에선 무엇을 배워야 할지 난감하다.

물론 카테고리마다 강의 목적이 다르다.

하지만 HTML, CSS, JavaScript 에만 관심이 있다면 클라이언트 강의가 조금 더 디테일하다.

그래서 WEB 카테고리를 먼저 듣고 클라이언트 카테고리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4 생활코딩 HTML, CSS 수업 총평

굉장히 만족하는 강의였다.

재수강이라 대부분 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들어보니 새롭게 다가오는 것도 꽤 있었다.

그리고 진짜 잘 가르치신다. 

생활코딩 수업 듣고 다른 강의를 들으면 차이가 난다.

적어도 내가 지금까지 들은 강의 중엔 그렇다. 

학습자가 어떤 점을 어려워하고 어떤 점을 모르는지 잘 아신다.

수업시간도 길지 않아 지루하지 않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IT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기엔 더없이 좋은 수업이다.

무료라 부담도 없다.

사실 유료라고 해도 돈 주고 들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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