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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2020 한국석유공사 공개채용 1차 필기 전형 후기

얼마 전 2020 한국석유공사 채용에 지원했다.

지원직무는 재난안전에 지원 하였고 02월 01일 본사가 위치한 울산에 필기시험을 보고 왔다.

한국석유공사는 서류가 적부라 자소서에 이상한 말만 없으면 시험 볼 수 있다.

처음 합격소식 받고 신나서 자랑했는데.....

시험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져 있고 나는 오전에 보고 왔다.

한국석유공사는 NCS가 아닌 직무수행능력평가로 해당 직무 관련 전공 기사수준 문제만 나온다.

따라서 지원 직무 전공공부를 잘 준비해야 한다.

문제는 약 100분간 직무 관련 전공 76문제와 한국사 4문제로 총 80문제가 나온다.

전공분야는 잘 알지만 NCS가 약했던 지원자라면 꼭 한국석유공사 도전을 추천한다.
(요즘 NCS는 고인물이 너무 많다......)

 

참고로 채용방식이 각 전형 점수 누적방식이다. 

그리고 직무수행능력 평가는 30%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필기시험을 잘 봐놓으면 나중에도 도움이 된다.

시험장소는 울산공업탑 근처?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봤다.

울산에서 근무한 적도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게다가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부산에서 아침 일찍 출발했다.

시외버스 공업탑 정류소에 내려서 15분? 쯤 걸어가면 도착한다.

길치라 모르겠으면 공업탑 역이나 울산시외버스 또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10 ~15분 이내 도착한다.

고사장이 울산공업고등학교라면 평소보다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울산공업고등학교는 의자 높이가 복불복이다.

심한 경우 책상에 앉으면 목만 보인다.

그러므로 일찍 가서 자신의 키와 책상 높이가 맞는 의자를 선점해야 한다.

 

응시율은 서류전형이 적부이고 고사장이 지방이라 그런지 그리 높지 않았다.
(배가 불렀다 아주 그냥)

한 반에 30명 정원에 약 8명이 결시였다.

직무수행능력평가는 딱 기사 수준의 문제가 나왔다.

한국사는....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네 문제 다 어려웠다.

하지만 시사 티비 프로나 고등학교 국사 시간 스치면서 들은 단어들은 많이 나왔다.

추축하건대 한국사는 기본실력이 있으면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인 거 같다.

한국사를 준비하는 것보단 전공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한국석유공사 필기시험 총평


전공 관련 기사 준비 철저

º 일찍 도착해서 좋은 의자 선점


마지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시험 독관님들께서 마스크가 없는 지원자에게 마스크를 나누어줬다.

한국석유공사의 수험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여 좋았다.


아 마지막으로 물론 안 궁금 하겠지만 혹시나,

NCS 관련 응용수리 공부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보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

대기업 인적성검사, NCS 공부방법 - 응용수리편(1)

대기업 인적성검사, NCS 공부방법 - 응용수리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