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소득 총평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에 관한 책
다양한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음
수동적 소득(디지털 노마드)을 모르거나 종류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겐 추천함
여러 방법을 소개하려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고 단순 소개에만 그침
저자는 이미 영어에 대한 실력이 있다 보니 일반 독자와 괴리감이 있음
오늘 소개할 책은 '지속적 소득'이란 책이다.
사람들이 요즘 특히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에 관심이 많다.
수동적 소득(Pssive income) 중에서 이 책은 인터넷을 통한 수익창출에 관한 얘기다.
한마디로 디지털 노마드에 관한 책이다.
디지털 노마드에 노마드는 유목민이란 뜻으로 한 곳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말한다.
책 표지에는 거창하게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등에 얘기가 나오지만 글 내용은 크게 상관없다.
저자는 이 수동적 소득(paasive income)을 지속적 소득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지만, 대부분의 책 구성이 비슷하다.
문제를 제기하고(근로소득) 그러한 삶에서 벗어난 사례를 소개하고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약 260페이지 정도이지만 글자 크기와 자간 등이 커 읽는데 2시간이 안 걸렸다.
이 책의 제1장 역시 문제제기와 성공사례를 들며 독자를 설득하고 있다.
항상 느끼지만 이런 내용만 보면 당장에라도 부자가 된 느낌이고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쉽게 되는 것은 없다. 꾸준한 노력은 필수다. 저자도 그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장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복이다.'라는 주제를 매우 공감하며 읽었다.
특히 나도 직장을 가지기 전 취업의 목표는 가능한 크고 돈 많이 주는 회사였다.
하지만 약 5개월간 짧은 사회생활을 하며 그러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지금은 돈보단 가족과 주변 지인 등 다른 요소를 더 중요시한다.
그와 관련된 글은 아래링크를 남겨놓겠다.
제2장에선 본격적으로 지속적 소득에 대한 소개와 종류 등을 자신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제3장부터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여기서 일반적인 독자와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데, 저자는 영어 소양이 뛰어나다.
아마존 제휴마케팅인 아마존 어소시에이트를 추천한다.
그리고 블로그 역시 예상 독자를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영어를 잘하면 소비자층이 넓어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독자가 영어로 제휴마케팅과 글을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제4~7장까지 지속적 소득의 방법을 카테고리별로 소개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에어비엔비, 유튜브, 출판 등 이미 들어본 것들이다.
그리고 이쯤 대면 독자들은 이걸 다해야 한다고??라는 의문이 든다.
저자가 책에서 소개한 수동적 소득의 방법은 총 12가지다.
결론을 말하자면 그럴 필욘 없다.
저자는 아마존 제휴마케팅과 모바일 앱을 통해 지속적 소득을 실현했다.
여기서 내가 느낀 책의 문제점은 일부 방식은 저자가 결과를 낸 분야가 아니고
단순히 소개하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고 수박 겉핥기식 정보가 있다.
독자 중에 유튜브, 출판이 수입원이 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독자는 책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길 원한다.
이런 면에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를 더 자세히 설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나는 예전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확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