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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용 후기/MOON's 생활정보&사용 후기

자세교정방석 사용한 솔직 후기(큰기대X)

표지 자세교정방석 사용한 솔직 후기(큰기대X)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자세교정방석이다. 기존 구매한 `몬스터바디업`이란 회사에서 더는 자세교정 방석을 출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특정 제품의 후기라기보단 일반적인 자세교정방석의 후기라고 생각하고 봐주면 좋겠다. 자세교정방석을 사용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저번 포스팅에서 목과 어깨 뭉침 때문에 구매한 경추배게 후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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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와 더불어 앉아있을 때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자 자세교정방석을 구매했다. 사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자세교정방석은 잘 사용하진 않는다. 방석이란 게 쿠션 역할을 할 뿐 결국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주어야 한다. 단, 내가 자세교정방석을 사용함으로써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게 된다. 그리고 일반적인 방석의 경우 허리를 펴고 앉아도 편안하지 않다. 하지만 자세교정방석답게 곧게 펴고 앉으면 편하다. 이게 자세교정방석 효과라면 효과다. 그래서 자세교정방석이란 명칭보단 바른자세방석이 더 맞는 표현 같다.

자세교정방석 두께

반대로 내가 구매한 방석은 높이가 꽤 되는데 기존 의자에 사용할 경우 눈높이가 확 올라간다. 하지만 노트북이나 책상 높이는 그대로이다. 눈높이가 올라가니 기존에 보던 것들이 아래로 낮아지게 되고 결국 목이 앞으로 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자세교정방석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자세교정방석은 딱 한 가지 경우에 사용하는데 바닥에 앉아 벽에 기대면 사용한다. 아까 말한 것처럼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고 있게 되고 쿠션 역할을 해줘 엉덩이가 편하다. 그래서 나는 자기 전 책을 읽을 때, 자세교정쿠션을 사용한다.

큰 기대를 하고 사면 실망하기 딱 좋은 물건이다. 방석을 통해 의식적으로 편한 자세로 앉으면 불편함 없이 오래 바른 자세로 앉는 데 도움을 준다.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고 있다는 전제가 들어간다. 기존 블로그 같은 데서 홍보하는 자세교정방석의 경우 다들 이렇게 앉고 있다. 마치 자세교정방석이 모든 내 골반부터 허리까지 모든 걸 잡아주는 거 같다.

자세교정방석 앉았을 때

하지만 아래는 내가 평소 자세교정방석을 앉는 현실이다. 옷 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허리는 펴고 앉아있다.  분명 자세교정방석의 도움을 받는 건 부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위에 일반 블로그에서 홍보하는 사진처럼 저렇게 억지로 펴고 앉아있으라면 난 안 하련다. 앞서도 말했지만 위 사진처럼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는 않다. 의식적으로 계속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싫을 뿐이다. 

자세교정방석 앉았을 때 2

(참고로 수면바지와 이불매트 색깔은 우리 엄마 취향이다.)

자세교정방석 최종 후기

드라마틱한 자세교정을 이루어주지 않음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줘야 함

대신 허리를 펴고 앉으면 오래동안 편안함

자세교정방석X → 바른자세방석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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