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질레트 퓨전 시리즈 중 하나인 질레트 프로쉴드 옐로우 면도기 사용 후기 를 남긴 적이 있다. 그 제품을 약 1년 넘게 쓰다 보니 어느새 선물 받은 면도날이 다 떨어져 갔고 온라인으로 면도날을 찾던 중 마음에 드는 놈을 발견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질레트 스킨텍으로 피부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이다. 다행히 질레트 퓨전 시리즈끼리는 면도날 호환이 돼서 면도날만 따로 구매했고 그 사용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제품에 대한 기능적 소개는 따로 하지 않고 느낀 점 위주로 쓸 예정이다.)
질레트 스킨텍
추천 대상
질레트 스킨텍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부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면도날이다. 사용해보니 아래와 같은 이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수염이 많이 나지 않는 사람
피부가 예민한 사람
여성??
광고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질레트 스킨텍의 가장 큰 특징과 내가 구매한 이유인 2중 면도날이라는 점이다. 많은 면도기 회사들이 더 많은 면도날 층과 날카로움을 홍보와 비교했을 때 정반대의 제품이다. 면도날이 피부에 닿는 면적과 횟수를 줄여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실 나같이 수염이 거의 나지 않는 사람들에겐 5중, 10중 날은 물론 밀착 면도, 피부에 따라 반응하는 플렉서블 등 많은 면도기와 면도날 광고에 큰 감흥이 없다. 그 이유는 애초에 수염이 많이 나지 않고 얇아서 목욕탕에 파는 일회용 면도기만으로도 깔끔한 면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존 질레트 퓨전 시리즈와 호환이 되므로 질레트 시리즈 면도기가 있다면 따로 면도기를 구매할 필요 없이 바로 면도날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전에 사용하던 질레트 프로쉴드 옐로우 몸통에 스킨텍 면도날로 교체한 모습이다. 들뜨거나 헛도는 느낌 없이 정확하게 일치하므로 호환성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능만큼이나 단점은 비싸다는 점이다. 질레트 모든 제품이 타사 제품과 비교해 고가인 편이고 스킨텍 면도날 역시 날이 적다고 해서 결코 값이 저렴하지 않다. 다만 면도날은 기간을 길게 두고 한 번씩 구매하는 제품이므로 한 번씩 오픈마켓에서 30% 할인 행사일에 맞춰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줄 요약
피부보호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수염이 거의 나지 않거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 여성에게 알맞은 제품이나 질레트는 비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