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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용 후기/MOON's 생활정보&사용 후기

부산 이케아 동부산점 방문 후기

부산 이케아 동부산점 방문 후기

저렴하고 깔끔한 제품에 구미가 당기는 물건이 많다.

그리고 이케아 매장 자체가 가구 구경뿐 아니라 즐길 수 있는 요소로 가득하다.

대중교통(지하철 오시리아역)을 통해 방문하기 편리하고 바로 옆 롯데마트 아울렛도 있어 주말 데이트나 나들이 코스로 방문하기 좋을듯하다. 

주차장은 지하2층과 야외 주차장까지 있고 무료다.

단, 아직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매우 혼잡하므로 어느정도 고려할 것


2020년 2월 13일 드디어 부산에도 기장에 이케아가 개장했다.

나름 부산 이케아 동부산점 채용 면접도 봤었던 곳이라 애증?도 있고 수도권 사람들이 하도 이케아~이케하 하길래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주말에 다녀왔다.

주말 오후에 가서 천천히 둘러보려 했으나, 대기줄 사진을 보고 아침 일찍 가기로 결정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대로 둘러보려면 오전에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케아 동부산점이 개장한 주 토요일에 방문했고 오전도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후에는 더 많다.

아래 사진은 오후 5시 20분쯤 촬영한 사진인데 보다시피 줄이 어마무시하다. 

대기 줄이 없는 오전에도 둘러보기 혼잡했다.

그런데 저 많은 사람 다 들어가면 제대로 구경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실제 가구 구매가 목적이라면 당분간 오픈빨?이 있을 땐 안 가는게 좋을듯하다.

이케아 동부산점을 방문해 물건을 바로 구매해 가지고 갈 목적이라면 차량은 필수다.

주차공간은 지하 2층과 야외 주차장 등 잘 구비돼 있으나 그 이상으로 사람이 많다.

주변 갓길주차는 못 하도록 철저하게 막아놨고 단속차량도 주말이지만 계속 돌아다닌다.

바로 옆 롯데몰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이케아와 달리 유료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이케아에 방문할 수 있는데,

동해남부선 지하철 오시리아 역에서 이케아 동부산점 입구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이케아를 대표하는 노랑과 파란색 건물로 돼 있다.

아래 사진은 이케아 동부산점 정문으로 레고를 쌓아 올린 거 같다.

오전은 그나마 줄이 적은 편이라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이케아 동부산점 바로 옆에 롯데몰도 있어서 하루 데이트나 나들이 코스로 좋을 듯하다.

쇼핑순서는 정해진 건 없지만, 일반적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 쇼룸을 제일 처음 구경한다.

그리고 2층 홈퍼니싱 악세사리를 거쳐 1층 셀프서브 창고 및 계산하는 곳까지 이어진다.

아이들을 맡길 놀이시설도 2층에 구비돼 있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본 결과 가구 쇼핑은 어른들만 신나지 아이들은 엄청 지겨워한다.

사람도 많고 하다 보니 울거나 때쓰는 아이들이 많았다.

단, 이케아 키즈라고 기념품점 같은 곳이 있는데 장난감과 인형을 파는 곳이다.

여기는 다른 의미로 울거나 때쓰는 아이들이 많다.

3층 쇼룸 앞에 도착한 후, 쇼핑백과 연필을 챙겨서 쇼룸으로 이동!

한때 일부 고객들이 한 뭉치씩 들고가서 말이 많았던 이케아 연필!

써봤는데 그냥 보통연필이랑 똑같다. 이것도 갬성으로 쓰는건가.....

박물관 관람하듯 바닥에 화살표가 있고 천장엔 안내표지도 있어 둘러보기 굉장히 편하다.

최대한 사람 적은 곳에서 얼굴이 안 나오게 찍으려다 보니 몇 장 못 찍었다.

그나마 사람이 적었던 거실수납 코너

이케아 동부산점을 둘러보고 있으면 우리집 가구 배치나 디자인이 민망해진다. 

이케아를 둘러보면서 느낀 게 가구는 죄가 없다.

주인의 안목과 홈데코 감각이 떨어지는 것일 뿐....

이케아 가구들 하나하나를 따지고 보면 어디서든 평범하게 볼 수 있는 가구다.

하지만 어떻게 꾸미고 조합하느냐에 따라 방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는 거 같다.

셀프 검색대에서 원하는 제품이나 카테고리별로 찾아볼 수 있다.

3층 쇼룸에서 1시간 정도 둘러보고 식당가에서 밥을 먹으려 했으나....엄청난 인파에 빠르게 포기하고 바로 2층으로 이동했다.

2층 홈데코 악세사리 코너에선 합리적 소비를 마비시키는 매력적인 물건들이 너무 많다.

다이소처럼 구매 욕구가 엄청나게 솟아오른다.

1층은 3층 쇼룸에서 본 가구가 적재된 창고 형식으로 돼 있는 셀프서브 코너다.

조금은 아찔한 높이 까지 가구들이 적재돼 있고 겁도 많아서 멀리서 지켜봤다.

셀프서브 코너 창고를 지나 출구인 계산대

1층에 내려와 보니 스웨덴 식료품점, 커피 및 핫도그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있다.

출출하다면 굳이 3층 레스토랑에서 긴 줄 서서 먹을 필욘 없을 거 같다.

(핫도그가 1,000원 밖에 안한다. 소프트콘 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