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SSS 샴푸(트리플에스샴푸)이다. 일명 탈모샴프다. 취업 준비로 나름 스트레스? 를 받아서 그런지 모발이 이전보다 자주 빠짐을 느꼈다. 그리고 고질적으로 두피에 여드름이 항상 있었다. 그래서 탈모 증상 완화와 두피 민감성을 진정시키는 샴푸를 찾던 중 마트에서 직원의 추천으로 구매했다. 1L의 대용량이라 올해 2월까지 총 10개월을 썼고 얼마 전 다 사용하여 그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모든 후기는 오랫동안 사용하고 난 다음 후기를 작성한다. 최고의 맛집 후기는 빈 그릇 후기라는 말을 좋아한다. 최고의 맛집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1L라는 대용량을 다 사용한 실제 후기임을 밝힌다.
sss샴푸(트리플에스 샴푸) 사용 후기
나는 두피가 민감한 편이다. 두피에 여드름?이 자주 발생한다. 그렇다고 비듬이 있거나 심하게 가려운 정도는 아니지만, 두피가 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부 두피에 맞지 않는 샴푸를 쓰면 그 정도가 심해졌었다. 그래서 샴푸를 살 때 나름? 신경 쓰는 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SSS 샴푸(트리플에스샴푸)는 나에겐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제품이었다.
사용감은 나쁘지 않다. 하얀색 액체로 유분기가 많은 로션처럼 점도가 있지만, 거품은 잘 난다. 남자라 그런지 너무 여자 같은 향?이 나는 샴푸는 선호하지 않는다. 이러한 점에서 SSS 샴푸는 향도 남자가 쓰기엔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히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하 성분 때문인지 머리를 감고 난 후, 두피에 쿨링감이 있어 개운함이 무척 좋았다.
SSS 샴푸를 사용하면서 두피에 거부반응은 없었다. (그랬기 때문에 1L나 되는 양을 10개월간 썼다.) 그렇다고 드라마틱한 효과도 없었다. 다르게 말하면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 없이 나에게 맞았다면 그건 좋은 샴푸라고 할 수도 있다. 사실 개인적인 의견으론 1분간 감는 샴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 한들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어찌 됐든 SSS 샴푸(트리플에스 샴푸)는 식약처에 신고된 탈모 증상을 완화 기능성 샴푸인 것은 분명하다.
SSS 샴푸(트리플에스 샴푸) 총평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엄청난 효과를 기대했다면 미안하다. 하지만 샴푸 하나로 탈모가 확연히 줄었다거나 여드름 증상이 완화됐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다. 이 역시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 효과가 없다. 이 샴푸를 쓰면서 어느 정도 여드름이나 모발 빠짐 증상 완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증상이 악화하기도 했다. 다만, 오랫동안 사용할 만큼 내 두피에 맞았고 부가적으로 사용감, 향, 머리를 감고 난 후 쿨링감 등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