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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용 후기/MOON's 생활정보&사용 후기

1년 간 구글 애드센스 수익 공개와 느낀 점

어느덧 블로그로 글을 쓰고 수익을 얻은 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상승기도 겪었고 갑자기 뜬 대장 키워드가 무너지면서 수익과 방문자 하락하는 좌절의 시간도 가졌다. 1년이란 시간을 뒤돌아봤을 때 다사다난했고 그 과정에서 겪었고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글을 먼저 읽기 전 아래 글을 먼저 읽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앞서 한 6개월간의 과정과 느낀 점을 한 번 더하는 것은 글을 읽는 사람에게나 쓰는 사람에게나 낭비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6개월간 구글 애드센스 수익 공개와 느낀 점

 

1년간 애드센스 수익

아마 많은 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수익이 아닐까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11개월간 약 $1,661 수익을 얻었다. 연봉으로 치면 대략 200만 원이 추가로 들어왔다. 달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월급으로 계산하면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150을 벌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수익이 꾸준히 상승하다가 5월에 고점을 찍은 후 조금 하락했고 6월부터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횡보 중이다. 

수익을 알아봤다면 자연스럽게 방문자 수가 궁금해질 것이다. 누적 방문자 수는 하루 천명에 조금 모자란 약 960 명 정도 방문했다. 방문자 역시 초반에 상승하다 5월에 고점을 찍고 하락했고 현재 약 1,000명대로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수익 그래프와 매우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봤을 때 방문자 수 = 수익이란 사실이 어느 정도 증명된다.

6개월 후기 이후 특별히 변화를 준 건 없다. 다만, 글을 쓸 주제가 초반보다 많이 적어지다 보니 글을 쓰는 주기가 늘어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수익이 적게나마 늘고 변동성이 줄었다.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는 대장 포스팅이 없어지고 블로그 글 전체적으로 방문자 수가 고르게 나오는 점이다. 5월엔 대장 키워드가 무너지면서 수익과 방문자 하락을 겪었고 이제는 적은 시간 투입으로 다양한 포스팅 글에서 방문자 수와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다. 

애드센스&티스토리 수익과 방문자 상승
두 번째 이야기

이전 글에서 나는 글의 주제(키워드)가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또 하나 느낀 점은 바로 시간이다. 좋은 키워드 + SEO는 수익을 증가시키는 중요 요인이다. 나는 여기에 시간이란 요소를 추가하고 싶다. 워런버핏과 존리님이 복리의 마법을 중요시하듯 블로그 역시 시간이 복리로 작용한다. 단,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꾸준히 글을 써온 블로그의 시간이다. 


내 블로그를 예를 들어 20년 초에 글을 쓸 당시만 해도 A라는 포스팅 방문자는 매우 극소수였다. 솔직히 말하면 방문자가 없는 날도 많았다. 그래서 잊고 살았다. 단지 블로그를 조금 더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하나의 장식 정도로만 여기고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그런데 몇 주 전부터 조금씩 방문자가 늘어나고 있더니 어느 순간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하나의 특정 주제의 키워드가 이슈가 되면서 방문자가 늘었을 수도 있지만, A 포스팅뿐 아니라 예전에 쓰고 잊혔던 글들이 지금은 전체적으로 방문자가 늘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쓴 포스팅이 인기가 없다 하여 좌절하지 말고 미래에 꽃을 피울 씨앗을 하나 심었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면 나중에 그 씨앗이 언젠가는 블로그 방문자와 수익에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모든 글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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